성수 맛집 살라댕템플 예약 방문 후기
지난 금요일! 친한 언니와 성수동 맛집 "살라댕템플" 다녀왔어요.
티비에도 여러 번 나온 성수동 핫플에다 바로 옆건물이 "호우주의보"란 카페여서
밥 먹고 차마 시기엔 딱이었답니다. 그렇지만 성수역 근처 카페거리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요.
<살라댕템플>
✅ 영업시간 : 11:30~22:30
(라스트오더 21:30)
✅ 위치 :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16길 32
성수역 3번 출구에서 789m
발렛파킹도 가능한데, 도보 10분이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체감 15~20분이었어요.
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은 조금 여유 있게 가시기를 추천드려요.
✅ 주차 : 최초 120분 10,000원(발렛이용시 포함)
(추가요금30분당2,000원, 최대50,000원/카운터 확인도장필수)
✅ 온라인 예약 : 캐치테이블
초기의 후기들을 보니 처음에 살라댕템플은 예약은 따로 안 받고 워크인으로만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더라고요.
요즘은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하고 가시면 된답니다.
저희가 예약한 시간은 금요일 저녁 6:30분!
도착하니 워크인으로 대기하시는분들 몇 분 계셨어요.
저녁타임이라 옆 카페"호우주의보"에서 흘러내리는 비는 볼 수 없었지만
조명이 들어와 분위기가 정말 좋았답니다.
반대편에서 배가 오고있네요.
캐치테이블 예약내역을 보여드리고 배에 탑승합니다.
살라댕템플로 들어가는 유일한 길이 배를 타는 것이다 보니 조금 더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왔었던 것 같아요.
배를 타지않고는 내부도 구경할 수가 없는......
살라댕템플은 성수동의 끝없는 콘크리트 건물 속 신전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는데...
틀린 말은 아니었던 것 같았어요.
입장조차 마음대로 안 된다는 게 더 그러한 느낌을 주더라고요.
들어가자마자 거대한 벽의 부처님 조각과 연못이 인상적이었어요.
매장의 거의 절반이나 되는 공간을 인테리어에...
이 안에서만큼은 진짜 태국에 온것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.
저희는 안내해 주신 자리에 그냥 앉았지만
연못가에 자리가 있다면 그곳에 앉아도 되는지 여쭤봐도 될 것 같아요.
분위기가 제일 좋았고, 다른좌석 배정받으신 분들도 손님 없으면 잠깐씩 사진 찍으시더라고요.
두 명이서
똠양꿍, 쉬림프 팟타이, 망고 자몽 솜땀, 망고스틴주스, 맥주
이렇게 해서 99,000원 나왔어요.
(저희 아이가 똠양꿍 왜 먹다 찍었냐고 하던데... 아닙니다.. 나오자 마자 찍었어요...)
똠양꿍은 간이 좀 쎄더라구요. 나머지 음식들은 맛있게 먹었습니다.
망고스틴주스.... 내가 동남아에서 먹었던 건 망고스틴이 아닌가?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...
망고스틴맛이 1도.....
사실.. 가격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.
분위기를 따지자면 그럴만하다고도 생각이 들었지만...
한 번쯤 가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
분위기만큼은 인정!!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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